사람과 사람사이의 중력.

우리가 흔히 보는 성운들 옆에 지구를 갖다 놓으면  얼마나 크게 보일까?


문득 두번째모니터 배경화면으로 지나가는 옛날에 찍은 사진들을 보다가..

저 아이들은 얼마나 큰 아이들이고 저기에 지구를 가져다 놓으면 얼마만하게 보일까가 궁금해졌다.

- 작년가을 화천의 오리온 대성운.



천체에 관심이 있는사람이라면 흔히 볼 수 있는 대상인 오리온대성운(M42).

지구로부터 1600광년, 지름은 33광년.

광년...... 뭐.... 얼마나 큰데?? 단위의 압도적 차이로 비교가 안된다.

태양의 중력보다 훨씬 작은 단위로 태양풍의 영향이 미치는 범위인 태양권계가 있다.

보이저1호가 지구로부터 40년을 날아 광속17시간 거리인 태양권계면을 넘어 비행중이라고 하는데..

광속 17시간..... 이 17시간이 아니라 지금까지 40년 날아간 거리의 515배를 더 날아가면 태양으로부터 겨우 1광년 떨어진 오르트구름대에 들어간다.

이 오르트 구름대의 크기는 태양과 지구의 거리의 최대 10만배이상이란 추측되고있고 그 오르트 구름대 역시 태양의 중력에 의해 공전중인것이며 그와 다르지만 비슷한 원리의 혜성들.

그 수년 혹은 수십년 주기로 찾아오는 혜성들은 태양의 중력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길래 다시 돌아오는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의 일환으로

1997년 지구를 근접해간 헤일밥 혜성은 공전주기가 2537년 주기라고 한다.

그.래.서. 다시 오리온 성운으로 돌아가 저 오리온대성운 사진에 지구를 끼우면?

33광년크기에 지구를 끼우면??

저 사진을 원본크기로 65인치 티비에 전체화면으로 재생하고 그중에 가장 작게 보이는 별 옆에 지구를 갔다놔도 지구는 보이지 않는다.

별이 아니라 먼지속의 일환으로 보면 될 것이다.


- 작년여름 평창의 플레이아데스.



플레이아데스(M45) 지구와의 거리 444광년 , 평균지름 70광년. 핵심부8광년의 중력범위 43광년.

마찬가지로 지구 태양도 여기에 갖다놓으면 먼지에 불과하다. 우리는 왜 우주의 먼지도 안되는 회사에서 아웅다웅 야근을 하고 있을까? (응?)......


그리하여,

중력이란 질량을 가진 물체들의 서로를 당기는 힘을 의미하는데..

태양의 질량은 지구의 332,946배로. 

태양의 질량을 수치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1.989 × 10^30kg

그렇다면 사람의 평균체중을 간단히 70kg으로 잡고. 태양의 질량과 중력에 비해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중력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태양의 중력과 지구의 만유인력등을 상쇄범위로 넣어야 할까?

사람과 사람사이의 중력이 서로를 당기고 있다. 

밀당 없이 사랑하자.

빛의 속도로 8분19초면 내게 도착하는 태양의 따스함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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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ICK observatory에서...









- 촬영 일시 : 17.05.21

- 촬영 장소 :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근처 LICK observatory
- 망원경(경통) : samyang 14mm
- 가대(삼각대) : 걍 삼각대
- 카메라(CCD) : Nikon d750
- 촬영 노출 : iso3200 10~20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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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파이 기본셋팅

준비물. 라즈베리파이, sdCard, 디스플레이, 키보드, 마우스.. 등... 


설치

1. sd카드 리더기에 장착하여 pc에 연결.


2. SD Formatter 4.0 받아서 포맷. 하면서 처음엔 옵션에서 리사이즈 체크하여 다른 파티션도 날림. (처음에만..)

https://www.sdcard.org/downloads/formatter_4/index.html


3. Raspbian 받아서 pc에 압축풀기.


4. https://etcher.io/ 에서 etcher 받아서 설치 후 해당 이미지 선택하고 sdcard에 버닝!


1차설치 끝.

etc. 나는 Noobs가 아닌 Raspbian을 쓸것이지만 최근버전 '2017-06-21-raspbian-jessie' 에서 최초 설치 후 커널 패닉으로 부팅이 안되는 경우

64기가 이상 sdcard를 쓸 경우 기본으로 파일시스템을 exfat로 잡도록 되어있는데. fat32로 다시 포맷(운영체제 기본포맷터나 다른 툴 사용)해야 부팅이 되는 케이스가 있었다.




셋팅.

대부분 gui로 해라. 된다.

- 전용 display를 쓰는데 화면이 뒤집혀 나올 경우 /boot/config.txt 를 편집해서 맨 마지막줄에 display_rotate=2 를 써서 reboot한다. ( sudo nano /boot/config.txt )

- 상단바에 연결아이콘 눌러서 와이파이 접속! (이건 유지된다)

- #이 유로로 입력될 경우 키보드 레이아웃이 UK로 되있는건데.. (영국키보드는 #위치가 유로더라..) Preferences에서 키보드&마우스 셋팅에서 한국101/104키보드인가 고르고 x눌러도 암만해도 적용이 안되서 보니까.. 디스플레이가 작아서 아래쪽에 확인 버튼이 묘하게 잘려서 있는줄도 몰랐던 것. 마우스로 윈도우를 조금 드래그올리면 확인 버튼이 나타난다.


휴.................



카메라 테스트

먼저 설정에서 picamera enable하고 리붓!

시작아이콘-Programming > Python 2(IDLE) 눌러서 실행하고 상단메뉴에서 new파일 눌러서 스크립트 작성 후 ctrl-S눌러서 원하는 파일명.py로 저장하고. 실행은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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